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총선을 앞두고 북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> <br>"김정은이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했다" 어제 국정원이 밝혔죠. <br> <br>대통령실과 국정원, 북한의 무인기 훈련 동향을 포착했습니다. <br> <br>무인기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9.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이후, 최전방 감시초소, GP를 복원시키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, JSA 경비 병력을 재무장시킨 북한. <br><br>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무인기 이착륙 훈련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지난 7월 공개한 신형 무인기들의 성능을 시험해보는 과정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(지난 7월)] <br>"전략무인정찰기 '샛별-4형'과 공격형무인기 '샛별-9형'이 김일성광장 200m 상공을…" <br> <br>대통령실은 북한의 무인기 훈련이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무인기 도발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"며 "총선 전 교란 목적으로 도발을 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실제 국정원은 "김정은이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"는 첩보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.<br> <br>북한은 2016년과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각각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벌인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